독백 병상일기 나는 7년 동안 일하면서 휴가가 항상 남았다. 내년으로 이월할 수 없다면 그냥 12월은 자체적인 주 4일 근무를 하고도 2~3개 정도의 휴가가 남았었다. 주변 사람들 이야기와 나 스스로 느끼기에도 나는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며 쉬는 것은 주말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평일에 의미 없이 쉬게 된다면 항상 스트레스받았다. 백신
독백 스타벅스 청담스타R 2주 전에 청담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청담스타R점을 방문했습니다.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나와 언덕 위에 있는 이곳을 바라보았을 때 첫인상은 어색함이었다. 저곳에 스타벅스가 있다고? 라는 생각과 언덕을 올라가며 장소에 가까워질수록 어색함은 호기심으로 바뀌었다. 왜 이곳에 스타벅스가 있을까? 높은 언덕 위에 보이는 스타벅스 로고청담스타R이 어색했던 이유는 큰길에서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언덕 위에 있기 때문이었다. 상당히
독백 겸손과 교만 사이 “OO분은 검도 4단에 칼이 정말 바르고 주변에 많은 분들이 칭찬하는데 늘 겸손하게 자신은 아직 부족하고 잘 못 한다고 하셔. 정말 잘하시는데 가끔 보면 교만한거 같기도 해.” 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순간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도 검도를 8년 정도 하고 소년 초단에 중학생 때는 검도 특기를 고민했던 적도 있다. 청소년부를 마치고
독백 잊지 않기 위해 쓰기, 잊기 위해 쓰기 나는 부정적인 글을 쓰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들어내 타인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 빌미를 제공한다고 생각했다. 문뜩 떠오른 아이디어나 생각을 잊지 않기 위해 노트에 적으면 그 생각은 곧 머리속에서 사라졌다. 잊지 않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잊기 위해 글을 쓰는 건 아닐까?
독백 꿈을 이뤄 꿈을 잃다. 어느 순간부터 나의 꿈은 개발자였다. 개발자를 목표하게 된 계기는 많았고 단순하게 개발이 재미있었다. 처음 회사를 다녔을 때는 나를 개발자라고 말하기 부끄러웠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도 없었다. 3년 차에는 개발자라고 말할 수 있었지만 꿈을 이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꿈은 노력에 비례해 이루워진다고 생각했고 아직은 부족했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